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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낚시

4월의 첫 쏘가리~ 마리수 인정? 어 인정!



드디어...

작년만 해도 쏘가리 낚시를 일찍 접고, 일상으로 돌아간 저 였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간만에 연락이 닿았고, 이후 저번주 토요일 단양 2번째 출조길에 나섰습니다.

일을 마친 후 부랴 부랴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많은 앵글러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늦은 저녘을 간단하게 먹은 후 포인트 집입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셨던 터라, 마땅히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그물이 쳐진 곳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낚시인들이 하나둘 빠지면서 7시 이후에 첫쏘가리가 등장을 해주면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은 자정을 향해서 가고 날씨는 추워지는 가운데, 드디어 쏘가리들이 먹이 사냥을 시작하는지, 던지자 마다 우르르 몰려 드네요.

생각치도 않은 상황 때문에 너무나 기뿐나머지 던지고 또 던지고를 반복 하니 어느새 쏘가리는 마리수를 넘어갔네요.

의도치 않게 황쏘가리도 나와주고, 이날은 정말 운이 트인 날인지, 친구들과 재미있는 낚시를 하였습니다.


기온이 높아지고, 간단하게 낚시복장을 입고 갔는데, 자정이 다가오면서 무척이나 춥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쏘가리 시즌이 시작 되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