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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낚시

2016.09.25 ,허리 통증과 맞바꾼 쏘가리 입질...

안녕하세요, 돈카츠 소년 입니다.

오늘은 정말 낚시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었는데요. 왜냐구요?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거든요...

친구가 가자고 하도 보채는 바람에 가까운 근처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변에는 이미 2분이서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행여나 피해가 될까봐,,,조심스레 라이트를 키고 움직였습니다.


포인트로 들어간 시간은 밤 11시 경....밤인데도 불고하고 트레킹 났기를 했네요.

낚시를 하다가 라아트를 키고 가는데, 가생이 물이 얕은 지역에 쏘가리 한마리가 가만히 있더라구요.

뜰채로 잡을려고 하다가 놓쳤습니다.

너무 빨리서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얼마 가지 않아 꺽지도 비슷하게 있어서 뜰채로 잡았습니다,ㅎㅎㅎ


이날 같은 경우에는 달이 구름에 가려져서 엄청 껌검 했습니다.

라이트가 없이는 주변을 볼수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자정이 넘어가고 새벽 3시정도가 되었을까요????

원래 시작 했던 부근보다 조금더 수심이 있을법한 곳으로 이동해서 진득하게 낚시를 한끝에, 3자 쏘가리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전에 친구가 그 부근에서 2자 쏘가리 한마리를 잡아서 이 근처에 한마리 더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친구가 났기를 하고 있는 지점 아래에서 이쪽으로 엄을 쳤습니다.

이 지역이 밑걸림이 정말 굉장한 지역이라서, 웜치던 다른 친구는 웜을 버리다 시피 하더라구요.

그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웜을 치고 감는중에 돌에 걸린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살짝 들었습니다.

원래 돌에 걸리면은 잘 빠지지 않잖아요?

그래서 한번더 들었습니다.

근데 이미 웜을 문 상태여서 몸부림 치는게 낚시대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행여나 놓칠까봐 천천히 감아서 뜰채에 바로 담았습니다.

생각보다 커서 줄자로 재어 봤더니, 31cmrk 나오네요...


이날 다른 아이들은 보내주고 31cm짜리만 집으로 가지고와서 손질했습니다.

다가오는 개천절날 집으로 가져갈려구요.

그럼 저는 다음 조행기로 찾아 오겠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쏘가리 유튜브 채널 입니다, 찾아오셔서 현장감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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