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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때... 제천 베론성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때...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어서 오늘은 배론성지 다녀왔습니다.

심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좀 힘이 드는데 누구에게 위로 받고 싶지만, 그런 사람은 없고,,,

저도 베론 성지는 주변에 있지만 가보진 않았던 곳 중에 하나 거든요,

보통 자신 집 주변에 있는 문화재에는 관심이 없자나요?


베론성지 가는 길 내내,,, 시골 냄세 풀풀 맡으면서 기분좋게 갔습니다.

도착을하니, 수녀님들이 성지 관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말이라도 걸어볼까 하나가, 행여나 방해가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어 말은 걸지 않고, 배론 성지 주변을 어슬렁 거렸네요.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어릴때에 교회에서 여름방학이니 머니 해서 가본 기억을 제외하고는 간적이 없네요.

누구에게나 개방된 곳이니 만큼 가보았는데, 저는 이 곳이 입장권 같은게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더라구요,





여기 저기 둘러 보는중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곳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글귀와 함께 미로가 있네요.

저 미로들을 해치고 나가면 약속의 땅으로 갈수 있나 봅니다.

성지 주변에 워낙에 잘 꾸며져서, 가족들 혹은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것도 같아 보였습니다.





최양업 신부님 빈소 올라가다가 보이길래 천원 내고 기도 드렸습니다.

초 하나당 천원 입니다.

양심껏 내고 기도 하시면 됩니다.

대신에 라이터는 가져가지 마세요.!!!

빈소로 올라가는 길은 등산 코스네요.

가파른 계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소학교?를 재현해 놓은 곳도 있고, 토굴도 보이네요,

토굴에서 먼가를 하셨다고 글귀를 보았는데, 자세히는 보질 못했네요,.







성지 주변 경치는 정말 장관 입니다.

오늘 날씨도 따듯하고 좋아서 산책 제대로 했습니다.

여기는 가을에 단풍이 들고 하면, 관광객들로 하여금 엄청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로 한번 들어가보려고 했으나, 괜히 건방 떠는거 같아서 그냥 주변 어슬러 거리다가 발길을 돌립니다.






최양업 신부?님의 동상






다가오는 주말 가족들이랑 나들이 계획 한번 잡아 보시는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