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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제천 장락동 방어회 먹으러 갔다가 광어먹고 왔네..( 팔딱 팔딱 회 포차)

가끔은 회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그날 인가 봅니다.

지인과 함께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를 어디로 갈지 고민 고민 모두가 다같이 "저번에 방어회 먹었던 횟집으로가자!!!"

말을 했읍죠.





그때도 지금처럼 아니... 더 취한 상태로 간터라 상호명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위치는 정확히 아니 흐릿하게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 갔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에 방문을 해서 인지, 손님들은 1테이블 정도?

회를 드시고 매운탕을 드시고 계시 더라구요.


우리는 말했습니다.

여기 방어회 한접시 주세요!!!.

서로가 취해서 대화를 오가는 도중 시끄러워 뒤를 보니 어느덧 사람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계시네요.

점원이 접시를 내오는데, 저번에 먹었던 방어회 비쥬얼이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나의 머리속의 방어회는 붉은 살점이었는데,,,,반면 의심하지 않고 먹으려고 하던 찰나에 어디서 많이 본 비쥬얼이 떠올라 

같이 간 사람들에게 이거 광어랑 비슷하다고 말을 하니,,, 다들 공감하여 지나가는 점원을 붙들고, 정중하게 회의 이름을 물었더니,

역시나 이건 방어가 아닌 광어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우리가 주문을 잘못했나? 싶었는데, 역시나 주문을 잘못 받아서 생긴일이었네요.

그래도 우리가 누굽니까 그냥 일단 음식은 나왔으니 서로가 번거로운 상황을 피하고자 이거 먹고 방어회를 시킬려고 하던차에,

방어회는 지금 제철이 지났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날을 기억들을 떠올리며 글을 쓰려니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방어은 제철이 12월에서 2월이랍니다,.,, 즉 우리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회를 시킨것이죠, 가게에서는 방어를 광어라고 들어서 주문상으로 

미쓰가 나온것이구요., 





그래도 이집이 회 자체가 가격대가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시더라구요.

맛도 좋고 기분좋게 모두가 먹을수 있었습니다.

또 다시 방어회를 맛보려면 이번년도 12월달까지는 기다려야 겠네요...





아파트 주변 골목에 위치를 하고있어서, 잘 못찾을수가 있지만, 한번은 가볼만 한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가족단위로 가기 보다는 친한 친구나 지인이랑 가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분위기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