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시작 후 괜히 봤다고 생각한 영화 컨져링2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돈카츠 소년 입니다.

얼마 전에 컨져링 2 를 보고 왔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서 내심 기대를 하고, 오랜만에 공포 영화를 보는지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10정도가 흐른 후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괜히 봤다.

정말 미치도록 심짱이 쫄깃해 졌습니다.

괜히 인도에서 50대 남성이 이영화를 보고 심장 마비로 죽은게 아니라는걸 영하 시작후 알게 되었거든요.

 

사건이 배경은 1970년대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고 어머니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던 중에 불미 스러운 사건들이 있어 납니다.

둘째 딸인 자넷에게 악령이 씌이고, 진실이냐 아니다 라는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로레인 부부가 이집을 방문하면서 이야기를 이어져 갑니다.

이집에는 70대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는데, 이 할아버지의 악령에 자넷을 괴롭히면서 자넷은 하루 하루 몸이 약해져 가고, 결국엔 악령에게 흡수를 당하게 되는데요,

정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귀져기를 가져 가시길 적극 권장 하는 바입니다.

 

컨져링2는 깜짝 깜짝 놀라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무서운 장면 보다는 깜짝 놀라는 장면들과 음악 때문에 엄청 나게 무섭 더라구요.

 

예고 편에서도 보았지만, 수녀 귀신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원래 무서운 영화를 봐도 생각이 잘 안나는 타입인데, 집에가서도 수녀 귀신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혼자 지내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보지 않는 걸 추천 합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결국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나긴 하지만, 먼가 이야기가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다가도 무서운 장면인데, 어이 없는 장면들이 좀 나오거든여.

저는 무슨 애니메이션인줄 알았습니다.

꼬부랑 할아버지가 자넷의 동생을 괴롭히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볼만한 영화인건 분명 합니다.

공포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역시 공포영화는 악령이 나오는 영화가 재미가 있는거 같애요.

컨저링 1을 보고나서 2을 본거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가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안그래도 소름 끼치는데,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수녀 귀신.....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