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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제천 청전동 제주 암돼지 전문점 "양씨 부엌"

"양씨 부엌"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방문한 "양씨 부엌"

솔직히 고기가 다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기대 한하고, 방문하였다.

항상 지나가다가 본 곳이기도 하고, 생긴지는 얼마 안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거 같았다.

실내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다만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다. 

늦은 시간에 방문 계획이라면 차를 두거나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다.


서비스

주문을 하려고 하니, 이곳은 메뉴판을 따로 주지 않는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메뉴판을 주는구나? 그런데 우리는 전혀 그런걸 주지 않았다.

메뉴 판을 달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직원들이 워낙에 바쁘다 보니 그런 말들을 할수가 없었다.

벽면에 부착된 메뉴판을 보고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처음 가는 사람들은 메뉴판 기다리다가 시간을 지체할수가 있을것 같다.

가격대를 보고 메뉴를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으니 첫 인상은 좋지 않았다.

손님들에 비해서 종업원은 매우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손님들이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면서 고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그런 점이 조금 미안했다.

이제 어느 곳을 가던 간에 직원들이 구워주는 시스템들이 많다보니,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어색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안구워주면 그게더 어색해 졌다.


근고기 (오겹+목살) 그리고 기본반찬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근고기 (오겹+목살) 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거와 같이 메뉴판 가격대를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고 이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시켰다.

다른 블로그에서 가격 메뉴판을 보니 39.000원이다.

2인 이서 술한잔 하면서 먹으면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이들지만, 3명이서 하나 시키면 부족할것 같다.

가격대는 솔직히 말해서 저렴한 편은 아니다.

고기는 두툼하니 맛이 좋았다. 

소금이랑 와사비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별맛을 모르겠다.

이쪽 동네는 고기집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지만, 다음에도 가야 겠다는 그런 생각이드는 곳은 얼마 없다.

대부분 얼마 하다가 다른 상호로 넘어가거나 없어지거나 하기 때문이다.


양념장

"양씨 부엌"의 양념장은 갈치젓갈을 메인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필자는 젓갈을 좋아 하지 않아서 젓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북함을 느낄수가 있을거 같다.

고추장이나 기름장을 달라고 하면 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계란 후라이

고기를 먹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바쁘게 움직이는 손님들을 볼수가 있었다.

출입문 옆쪽에 계란 후라이를 셀프로 요리를 해서 먹을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먹을만큼만 조리해서 나중에 고기랑 밥비벼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다.

이런 시스템은 정말 좋은 시스템 인것 같다.